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고동현 기자] 임준혁이 SK 유니폼을 입고 첫 등판에 나선다.
SK 와이번스는 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7-6으로 승리한 뒤 7일 경기 선발투수로 임준혁을 예고했다.
2003년 프로 데뷔 이후 줄곧 KIA에서만 뛰던 임준혁은 지난 7월 31일 유니폼을 갈아 입었다. 고효준과의 1:1 트레이드를 통해 SK로 이적한 것.
임준혁은 당초 주중 삼성전이나 6일 넥센전 등판이 예상됐지만 2일 삼성전이 우천으로 취소되며 등판 일정에 변화가 생겼다.
SK 데뷔전은 7일 넥센전으로 확정됐다. 임준혁 본인으로서는 KIA 시절인 6월 26일 NC전 이후 첫 1군 무대 등판이기도 하다.
SK로 이적한 뒤 "기록적인 목표보다는 팀에 필요로 하는 부분을 메우는 것이 첫 번째일 것 같다. 여기가 마지막팀이라는 생각으로 열심히 하겠다"라는 소감을 밝힌 임준혁이 SK 데뷔전에서 어떤 투구를 펼칠지 관심이 모아진다.
[7일 넥센전에서 SK 데뷔전을 치르는 임준혁.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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