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영미, 펜싱 女에페 32강전 완승…16강 진출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강영미(광주서구청)가 16강전에 진출했다.

강영미는 6일(이하 한국시각) 브라질 리우 올림픽파크 펜싱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펜싱 여자 에페 32강전서 순위제(중국)에게 15-10으로 승리했다. 강영미는 16강전에 진출했다.

강영미가 런던올림픽 여자 에페 동메달리스트 순위제를 잡아냈다. 1세트를 4-2로 마쳤고, 2세트 역시 주도권을 놓치지 않았다. 4-3에서 연속 2득점에 성공, 점수 차를 벌렸다. 그러나 2세트 막판 연속 실점, 다시 추격을 허용했다. 2세트는 6-5 리드.

강영미가 뒷심을 발휘했다. 3세트 초반 연속 6득점에 성공, 다시 달아나면서 승부를 갈랐다. 순위제는 완전히 기세가 꺾였다. 강영미는 7일 새벽 16강전을 갖는다.

[강영미(오른쪽).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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