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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SBS 예능프로그램 '스타킹'이 배출한 스타들은 누가 있을까.
9일 마지막 방송된 '스타킹'에서는 앞서 이 프로그램을 통해 큰 사랑을 받은 인물들이 근황을 전했다.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국악소녀' 송소희는 "제 작은 재능을 크게 빛낼 수 있도록 도와주셔서 감사 드린다. 출연자 중 한 사람으로서 덕분에 편하게 잘 출연할 수 있었다. 너무 수고 많으셨다. 감사드린다"라고 했다.
'스타킹'을 통해 고딩 파바로티로 화제를 모았던 김호중 씨는 "'스타킹'을 통해서 제 인생이 역전됐다. 제 꿈을 찾아서 하루하루 행복한 날들을 보내고 있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기적을 전했던 피아노 천재 예은 양은 "많은 사람을 만날 수 있어서 의미가 있었던 거 같다. 방송 나갔을 때 호동 아저씨 목소리가 정말 재미있었는데 다음에 다시 한 번 만나고 싶다. 다음에 한번 꼭 만나자"고 인사했다.
꼬마 싸이로 불리는 황민우 군 역시 "춤도 춤이지만 노래 연습 공부 열심히 하고 있다. 강호동 삼촌! 제가 열심히 노력해서 유명한 가수가 되겠다. 다음에 만나요"라고 웃었다.
'스타킹'을 10년에 가까운 시간 동안 이끌어 왔던 것은 MC 강호동이나 연예인 패널 만이 아니라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기 위해 스튜디오에 나왔던 일반인 출연자들일 것이다. 신기한 재능이나 진기한 일을 겪은 일반인 출연자들은 '스타킹'을 빛낸 주인공이었다.
'스타킹'은 이날 방송을 마지막으로 종영했다. 지난 2006년 파일럿으로 첫 방송된 뒤 2007년 1월부터 정규 편성된 뒤 9년여간 SBS 장수 프로그램으로 시청자들을 만났다.
[사진 = '스타킹' 방송화면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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