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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추신수가 경기 후반 대타로 출전해 6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
텍사스 레인저스는 1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경기서 7-5로 승리했다.
텍사스는 파죽의 4연승을 달리며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선두(67승 47패)를 유지했다. 반면 콜로라도는 3연패에 빠졌다. 순위는 여전히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55승 58패).
추신수(텍사스)는 이날 8회초 대타로 출전해 1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최근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 마감된 순간. 추신수의 시즌 성적은 타율 0.271 7홈런 17타점이 됐다.
추신수는 2-5로 뒤진 8회초 투수 알렉스 클라우디오를 대신해 타석에 들어섰지만 4구만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이어 6-5로 앞선 9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선 볼넷을 얻어냈다. 6경기 연속 안타에는 실패했으나 출루에는 성공했다.
텍사스는 이날 경기 후반까지 콜로라도에 2-5로 끌려갔지만 8회초 1사 이후 이안 데스몬드의-루그네스 오도어-아드리안 벨트레의 3타자 연속 안타와 엘비스 앤드루스의 적시타를 묶어 6-5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9회초 오도어의 1타점 적시 2루타로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추신수.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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