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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는 8월 1일부터 9일까지 진행했던 실종아동찾기 SNS 손글씨 릴레이캠페인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0일 밝혔다.
SK는 이번 캠페인에 대해 "SK 와이번스 '희망더하기' 실종아동찾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실시됐으며, 참여자가 실종아동 방지를 기원하는 문구를 직접 손으로 쓴 후 사진을 찍어 실종 아동 5명(이동훈, 김도연, 김하늘, 서희영, 이명화)의 이름과 함께 자신의 SNS에 업로드하고 그 횟수가 1,000회를 돌파하면 SK 와이번스가 인천지역의 어린이집 10곳에 미아방지 팔찌를 기부하는 방식이었다"고 설명했다.
SNS 채널인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트위터에서 총 1,033명이 참여했으며 9일, 인천 용현동에 위치한 궁전 어린이집에서 미아방지 팔찌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캠페인에는 취지에 공감한 많은 사람들이 동참했다. 먼저 SK의 김강민, 채병용, 박정권, 김재현, 김성현, 박종훈이 손글씨 작성 및 동영상 인터뷰에 참여하며 솔선수범했다.
그리고 이순철, 민훈기, 이종범, 양준혁, 정민철, 안치용, 장성호, 안경현, 서재응 등 각 중계방송사 야구 해설위원들과 김선신, 이향, 김보경, 조은지, 김남희, 김세연, 이다희 등 스포츠 아나운서들이 동참했다.
또한 탤런트 정보석과 개그콘서트 개그맨들도 동참했다.
SK 와이번스 전략프로젝트팀 임성순 매니저는 "SK 와이번스 팬뿐만 아니라 타 구단 팬 분들도 많이 참여해 주셨다. 참여해 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실종아동찾기 및 미아방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다방면으로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사진=SK 와이번스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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