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2016' 김기웅 국장 "20초 타임배틀 룰 신설"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슈퍼스타K2016' 김기웅 국장이 20초의 타임배틀 룰이 새롭게 만들어졌다고 설명했다.

23일 오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엠넷 '슈퍼스타K2016' 제작발표회에는 심사위원 거미, 길, 김범수, 김연우, 용감한 형제, 에일리, 한성호 대표와 엠넷 김기웅 국장, 이성규 PD가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엠넷의 김기웅 국장은 이날 하이라이트 상영을 앞두고, "1라운드 제일 처음에 방송나갈 분량을 지난 주에 녹화했다. 내용이 많이 바뀌었다"라고 말했다.

김기웅 국장은 "1라운드는 20초 타임배틀 룰을 정해서 진행하고 있다. 참가자가 7명의 심사위원 앞에 나오면 각 참가자가 20초의 시간이 있어서 노래를 부를 수 있다. 20초 동안에 심사위원들이 좀 더 노래를 듣고 싶다면 1명의 심사위원이 10초씩 세 번 시간을 연장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김 국장은 "1명의 심사위원이 30초, 결국 210초까지 연장할 수 있고 그렇게 되면 완곡을 부를 수 있다. 그러면 심사를 받게 되고 당락 여부가 결정된다. 만약 완곡을 부르지 못할 경우 그대로 탈락한다"라며 "또 노래를 불렀다고 하더라도 심사평에 의해서 7명의 심사위원 중 4명 이상의 표를 받으면 합격하게 된다. 동률은 없다"라고 말했다.

'슈퍼스타K'는 8년째 명맥을 이어가고 있는 대한민국 최장수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이번에는 '슈퍼스타K8'가 아닌 '슈퍼스타K2016'으로 새롭게 선보인다. 오는 9월 22일 오후 9시 40분 첫 방송.

[길, 거미, 김범수, 한성호 대표, 김연우, 용감한 형제, 에일리(왼쪽부터).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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