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NC가 KIA를 상대로 대승을 거두고 기분 좋게 한 주를 열었다.
NC 다이노스는 23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벌어진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12-1로 대승을 거뒀다.
2연승을 거둔 NC는 63승 41패 2무를 마크했다. KIA는 2연패로 54승 58패 1무.
3회말 2사 만루에서 터진 에릭 테임즈의 우월 만루홈런으로 기선제압에 성공한 NC는 곧이어 박석민이 좌중월 솔로홈런을 터뜨려 5-0으로 앞서 나갔다. 연속 타자 홈런이었다.
4회말에는 박민우의 우중간 적시타에 이어 나성범의 2타점 중전 적시타, 박석민의 우중월 3점포로 11-0으로 달아나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박석민은 연타석 홈런으로 시즌 24,25호 홈런을 하루에 기록했다.
NC는 선발투수 구창모가 5⅔이닝 4피안타 8탈삼진 무실점을 호투, 시즌 2승째를 거뒀고 타선에서는 박석민이 홈런 2방을 비롯해 4타수 2안타 4타점 2득점, 나성범이 5타수 3안타 2타점 1득점 등으로 활약했다.
[박석민.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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