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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그룹 빅스가 뮤직비디오 촬영 중 에피소드를 전했다.
24일 오전 방송된 KBS 2TV '뮤비뱅크 스타더스트 2' (이하 '뮤비뱅크')에서는
이날 일일 MC 홍빈은 "'Fantasy' 뮤직비디오는 어두운 느낌이지만 몽환적인 기류가 흐른다. 전 앨범 '젤로스' 뮤직비디오와 연결이 된다"라고 전했다.
이어 엔은 "이번 콘셉트는 어둠의 신 '하데스'를 모티브로 했다. 하데스를 비주얼적으로 표현했지만 세트, 안무, 음악 모두 스토리 라인에 맞춰 표현했다"라고 말했고, 혁은 "인트로에 '월광 소나타'가 나오는 부분 또한 '하데스'를 연상시키는 다크 하고, 카리스마 있는 분위기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홍빈은 멤버들에 "뮤직비디오에서 명장면을 뽑아달라"라고 물었고, 혁은 "난 개인적으로 퍼포먼스가 마음에 든다. 뮤직비디오 속 군무가 나오는 장면이다"라고 답했다.
또 혁은 "마지막에 엔 형이 비를 맞으면서 물에 젖을 때다"라고 말했고, 엔이 "그거 멋있다"라며 자화자찬하자 "멋있다는 건 아니다.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장면이라는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엔은 "이번 뮤직비디오를 찍을 때 벌레가 굉장히 많았다. 레오 씨가 찬 귀걸이가 흔들거릴 때마다 목을 쳤는데 벌레인 줄 알고 소리를 지르면서 돌아다녔다"라고 폭로했고, 레오는 "라비가 벌레를 굉장히 무서워한다"라며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자 혁은 "두 분 때문에 저희가 진짜 힘들었다. 감독님이 촬영을 중단하셨을 정도였다"라고 말했고, 엔은 "나중에는 감독님이 화나셨었다"라고 말했다.
[사진 = KBS 2TV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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