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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시애틀이 뉴욕 양키스에 패배했다.
시애틀 매리너스는 2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세이프코필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의 홈 경기서 0-5로 완패했다. 시애틀은 2연패했다. 67승59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2위를 지켰다. 양키스는 2연승을 거뒀다. 65승61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4위.
일본인 선발투수의 맞대결이었다. 양키스 다나카 마사히로가 시애틀 이와쿠마 히사시에게 판정승했다. 다나카는 7이닝 6피안타 5탈삼진 1볼넷 무실점으로 시즌 11승째를 챙겼다. 이대호가 마이너리그로 내려간 상황이라 다나카와의 맞대결은 성사되지 않았다.
양키스는 1회초 게리 산체스의 선제 좌월 솔로포로 앞서갔다. 2회초에는 1사 후 애런 저지의 몸에 맞는 볼, 애런 힉스의 우전안타로 만든 1,2루 찬스서 타일러 오스틴의 1타점 좌전적시타로 달아났다.
양키스는 4회초 1사 후 힉스의 좌전안타, 오스틴의 상대 야수선택 출루, 로날드 토레이스의 좌전안타로 만루 찬스를 잡았다. 브렛 가드너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또 1점을 추가했다. 7회초에는 가드너의 내야안타, 디디 그레고리우스의 희생번트, 산체스의 고의사구 출루로 잡은 찬스서 마크 테세이라의 1타점 좌전적시타로 또 1점을 달아났다.
양키스는 9회초에 승부를 갈랐다. 가드너의 볼넷과 그레고리우스의 좌익선상 2루타, 산체스의 고의사구 출루로 잡은 찬스서 스탈린 카스트로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5점째를 뽑아냈다. 타선에선 산체스와 힉스가 2안타를 날렸다.
시애틀 선발투수 이와쿠마 히사시는 6이닝 6피안타 3탈삼진 2볼넷 3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이어 4명의 투수가 경기를 마무리했다. 타선에선 아오키 노리치카, 로빈슨 카노, 레오니스 마틴이 각각 2안타를 쳤으나 팀 승리를 이끌지 못했다.
[이와쿠마.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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