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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가수 김C가 라붐 해인의 삼겹살 쌈에 홀딱 반했다.
25일 밤 9시 50분 각양각색의 캠핑카를 타고 전국을 누비는 '집시맨'과 그와 함께하는 '연예계 대표 자유영혼' MC 김C의 여정을 담은 MBN '여행생활자-집시맨'(이하 '집시맨')이 첫방송 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는 미니버스를 개조한 애마 '캠돌이'를 타고 전국을 누비는 집시맨이 등장했다. 특히 걸그룹 라붐의 해인도 여행길에 동행해 다양한 캠핑 꿀팁을 공유하며 힘을 보탰다.
해인은 캠핑 떠나서 먹고 싶은 음식 1순위로 삼겹살을 꼽았고, 집시맨은 "자연 속에서 삼겹살 좋지요"라며 "요리는 내가 할 테니 다들 얼마나 맛있는 지 맛을 봐줘요"라고 자신감을 내비치며 숯불을 피워 삼겹살을 구워냈다.
이에 김C는 "아침부터 무슨 삼겹살이냐"며 투덜댔지만, 그것도 잠시 해인이 직접 싸 준 삼겹살 쌈을 맛본 뒤 "맛있네? 이래서 아침에 삼겹살을 먹는 거구나"라면서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여 폭소를 자아냈다.
또 '모닝 삼겹살'에 홀딱 반한 김C는 "삼겹살 한 입에 푸르른 자연 경관이 더해져 조미료가 필요 없는 풍성한 입 속 행복을 선사한다"고 극찬하며 남다른 삼겹살 먹방을 선보였고, 다양한 표정변화로 팔색조 매력을 뽐내며 현장에 웃음을 안겼다는 후문이다.
김C는 의외의 요리 실력을 뽐내기도 했다. 조미료 없이 자신만의 비법으로 미역국 맛있게 끓여내는 비법을 공개한 것. 김C만의 깨알 비법은 냄비에 참기름을 두르고 불린 미역과 간마늘을 넣고 볶은 후 다슬기 육수를 넣고 끓이면 끝. 이를 맛을 본 두 사람은 "향과 맛이 너무 좋다. 만드는 비법을 좀 배워둬야겠다"면서 엄지 손가락을 치켜세워 김C를 뿌듯하게 만들었다.
한편 '집시맨'은 25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삼겹살 맛에 반한 김C. 사진 = MBN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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