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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개그맨 김병만, 그룹 지오디 박준형, 배우 한재석, 데이비드 맥기니스, 최여진, 전 농구선수 현주엽이 스카이다이빙에 성공했다.
26일 밤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뉴칼레도니아' 마지막회에서 김병만은 부족원들에게 "하늘에서 우리 모두 다 같이 뉴칼레도니아를 내려다볼 수 있는 도전을 한 번 해보면 어떨까?"라고 제안했다.
이에 부족원들 모두 적극 찬성 의사를 내비쳤고, 병만족은 스카이다이빙장으로 이동해 비행기에 올랐다.
이어 스카이다이빙 포인트에 도착한 김병만은 본보기로 제일 먼저 뛰어내렸고, 그 뒤를 데이비드 맥기니스가 따라갔다. 그는 "아드레날린이 솟구치더라. 세상에 후~~~ 이런 기분은 난생처음이었다. 되게 아름다웠다. 완전"이라는 소감을 전했다.
세 번째 주자로는 제일 불안해하던 현주엽이 나섰다. 그는 두려움을 떨쳐내고 여유롭게 스카이다이빙을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인생 살면서 가장 재미있고, 가장 멋진 장면을 본 게 아닌가. 그리고 마흔 살 넘어 까지 살아오면서 이 정도로 도전하길 잘 했다고 생각한 적이 없었던 거 같은데, 정말 내가 잊지 못할 그런 나라였고, 그런 도전이었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그 후로 최여진, 박준형, 한재석이 도전에 나섰다. 최여진은 "진짜 최고였다. 설렘, 이런 흥분. 내가 중독될 수 있다는 그런 마음이 정말 세상을 다 가진 기분이었다"고, 한재석은 "무섭지 않다는 건 사실 거짓말일 거다. 공포, 스릴, 짜릿함 등 모든 게 다 종합되어 있었지만 좋았다. 되게 좋았다"며 한껏 고무된 모습을 보였다.
한편, 내달 2일 부터는 '정글의 법칙 in 몽골'이 방송된다.
[사진 = SBS '정글의 법칙'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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