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구 장은상 기자] 롯데 자이언츠 조쉬 린드블럼이 시즌 11패 위기에 놓였다.
린드블럼은 27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시즌 13차전에 선발 등판해 4이닝 10피안타 3탈삼진 1볼넷 8실점 투구를 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린드블럼은 올 시즌 23경기서 7승 10패 평균자책점 5.47을 기록했다. 가장 최근 등판인 21일 SK전에서는 8이닝 9피안타 7탈삼진 3볼넷 3실점 호투로 시즌 7승을 챙겼다.
린드블럼은 1회부터 흔들렸다. 1사 이후 박한이에게 가운데 담장을 때리는 2루타를 맞았고, 폭투와 볼넷으로 순식간에 2사 1,3루를 내줬다. 후속타자 이승엽의 잘 맞은 타구를 2루수 정훈이 몸을 날려 잡아내 실점은 하지 않았다.
그러나 결국 린드블럼은 2회 ‘빅 이닝’을 허용했다. 백상원의 2루타로 만들어진 무사 2루 위기에서 조동찬에게 1타점짜리 번트 내야안타를 맞았다. 먹힌 타구가 내야수가 처리하기 애매한 위치로 흘러갔다. 접전의 홈 승부가 이뤄졌지만 비디오 판독 끝에 최종 세이프 판정이 났다.
이후 린드블럼은 계속되는 2사 1,3루 상황에서 박해민에게 스퀴즈 번트를 허용, 다시 번트로 점수를 내줬다. 흔들린 린드블럼은 박한이, 구자욱에게 연속안타를 내주며 무너졌다. 최형우의 내야땅볼 타점까지 더해 2회에만 6실점했다.
3회를 무실점으로 버틴 린드블럼은 4회 들어 다시 추가 점수를 헌납했다. 2사 3루 상황에서 최형우에게 투런포를 맞으며 이날 8번째 실점을 기록했다. 4회를 마무리한 린드블럼은 5회부터 공을 박한길에게 넘기며 이날 투구를 마쳤다.
투구수는 81개. 스트라이크는 53개, 볼은 34개였다. 빠른볼 최고구속은 151km까지 나왔고, 변화구는 포크볼, 체인지업, 투심 등 다양한 구종을 던졌다.
[조쉬 린드블럼. 사진 = 마이데일리 DB]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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