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장은상 기자] NC가 2연패에서 벗어났다.
NC 다이노스 김경문 감독은 30일 수원 kt위즈파크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원정경기에서 이호준의 역전 결승 투런포와 중간계투진의 무실점 호투에 힘입어 최종 5-3으로 승리한 소감을 밝혔다.
이날 NC 타선은 5회까지 상대 선발투수 라이언 피어밴드를 공략하지 못해 2득점에 묶여 있었다. 해결사로 나선 것은 베테랑 이호준. 이호준은 6회초 팀이 2-3으로 뒤진 1사 1루 상황에서 역전 투런포를 쏘아 올리며 리드를 가져왔다.
이후 NC는 이민호-원종현-임창민으로 이어지는 필승조를 차례대로 투입시켜 승리를 지켰다. NC 중간계투진은 이날 5회부터 단 1실점도 하지 않았다.
경기 후 김 감독은 “중요한 상황에서 중간계투진의 호투로 승리 할 수 있었다. 추워지는 날씨 속에 좋은 역할을 해준 투수들을 칭찬하고 싶다”고 말했다.
NC는 31일 에릭 해커를 내세워 연승을 노린다. kt는 정성곤을 예고했다.
[김경문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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