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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가수 다나가 반려견 때문에 남자 친구와 다퉜다고 고백했다.
5일 오후 방송된 MBC 에브리원 '인간탐구 스토리 와일드 썰' (이하 '와일드썰')에서는 동물 애호가 가수 다나가 게스트로 출연해 영화감독이자 남자 친구인 이호재와의 일화를 전했다.
이날 다나는 "개 3마리를 키운다. 차우차우 1마리, 스피치 1마리다"라며 "이름은 저스틴, 틴버, 레이크다. 내가 저스틴 팀버 레이크를 좋아한다. 그분도 애완동물 이름이 '코리아'라더라. 보답하고 싶었다"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태훈은 "사람들이 애완견, 고양이에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걸 투영시킨다. 애완견의 이름을 들으면 그 주인의 성격을 알 수 있는 거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경식은 다나에 "반려견 때문에 남자 친구가 화난 적이 있냐"라고 물었고, 다나는 "내가 항상 아이들과 지내나 보니 말투가 명령조가 됐더라"라고 털어놨다.
또 다나는 "남자 친구에게 '기다려!'라고 했다. '여기 있어'라는 의미였다. 그런데 그때 갑자기 남자 친구가 '나를 저스틴, 팀버, 레이크 대하듯 하지 마'라고 하더라. '그렇게 안 대한다'라고 말했더니 '네가 하는 말들을 잘 들어봐라'라며 (남자 친구가) 뭔가 실수를 했을 때 내가 '이렇게 하면 돼, 안돼?'라고 한다더라. 그래서 엄청 혼났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 MBC 에브리원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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