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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배우 공효진의 마법이 시작됐다.
7일 밤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극본 서숙향 연출 박신우) 5부에서는 결국 나주희(김예원)와 함께 날씨 생방송에 나선 표나리(공효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수술 후 아픈 몸을 혹사시키면서까지 자신의 자리를 지키려던 표나리는 기회를 잡으려는 나주희와의 기 싸움이 만들어 낸 대형사고 때문에 또 다시 해고 위기에 놓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공효진의 매력이 한껏 드러난 한 회였다. 이 날 방송에서 표나리는 생방송이 끝난 직후 고정원(고경표)의 손에 이끌려 뉴스룸을 나서다 정신을 잃고 쓰러졌고 그의 품에 안겨 병원으로 돌아왔다. 아픈 자신을 진심으로 걱정해주는 그의 모습에 감동한 표나리는 집으로 돌아가는 고정원에게 “퇴원하고 나가서 밥 한 번 사겠다. 보호자 해주신 은혜 잊지 않겠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뒤이어 갑작스러운 이마 키스에 볼을 발갛게 물들인 채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으로 특유의 러블리한 매력을 드러냈다.
또한 상대 배우에 따라 자유자재로 달라지는 공효진의 리얼한 생활연기가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다. 고정원과는 밀당인 듯 아닌 듯 알콩달콩함을 이어가는 한편 이화신(조정석)과는 마주쳤다 하면 티격태격 말싸움 하기에 바쁜 모습을 보였다. 고정원을 향한 관심이 깊어지면서 “기자님 친구 바람둥이에요? 궁금해졌어요. 그 사람이”라며 수줍게 웃다가도 “너 나 아직 좋아하잖아”라며 단정 짓는 이화신에게 “이제 진짜 끝이다”며 오랜 기간 짝사랑의 남자를 한 순간에 잊는 쿨한 모습도 선보였다.
로코 장르의 대체 불가 배우답게 리얼함과 사랑스러움을 넘나 드는 공효진의 로코 연기는 상대 배우와의 쫀쫀한 케미를 이끌어내며 설렘지수를 드높였다. 바야흐로 안방극장까지 설레게 만드는 공효진의 마법이 시작됐다.
매주 수, 목 밤 10시 방송.
[사진 = ‘질투의 화신’ 방송화면 캡쳐]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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