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장은 문제 없다" KBO, 지진 대비 안전점검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지진으로 인한 야구장의 피해는 없었다. 안전상으로도 특별한 문제는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

KBO가 전국적으로 일어난 지진과 관련,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야구장은 별다른 피해가 없고, 안전지대인 것으로 전해졌다.

KBO는 지난 12일 경북 경주에서 발생한 지진과 관련해 13일 경기가 열리는 잠실, 대구, 광주, 수원, 마산 등 전국 5개 구장의 시설물에 대한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KBO 측은 "점검 결과 그라운드와 더그아웃, 관중석, 선수단 라커룸을 비롯한 경기장의 전반적인 시설에 전혀 피해가 없었으며, 안전상으로도 특별한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라고 전했다.

KBO 측은 이어 "금일 열리는 5경기는 예정대로 오후 6시 30분에 정상적으로 개시되며, 팬들도 전과 다름없이 야구장을 찾을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잠실구장.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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