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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가수 정준영의 성 스캔들이라는 악재를 만난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이 일요예능 시청률 1위 자리를 유지했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25일 오후 방송된 '1박2일'은 시청률 16.3%(이하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8일 방송의 16.3%와 동일한 수치이며, 25일 방송된 주말예능프로그램 중 시청률 1위 기록이다.
정준영의 전 여자친구 A씨는 지난 2월 정준영이 성관계 중 신체 일부를 휴대폰으로 몰래 촬영했다며 지난달 경찰에 정준영을 고소했다. 이와 관련 정준영은 25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이번 논란을 불러온 영상은 올해 초 서로 의지하던 시기에 동의하게 장난삼아 촬영했던 영상으로 해당 영상은 바로 삭제했다. 물론 몰래 카메라는 아니었고 다만 내가 바쁜 스케줄로 여성분에게 소홀해지는 과정에서 다툼이 생기기 시작했고 이 과정에서 우발적으로 여성분이 촬영 사실을 근거로 신고를 하게 된 것이다"고 해명했다.
출연 중인 프로그램의 하차 여부는 제작진의 결정에 따르겠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이날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는 9.6%, MBC '일밤-복면가왕'은 11.9%, '일밤-진짜 사나이'는 12.5%, SBS '일요일이 좋다-판타스틱 듀오'는 5.8%^,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은 6.8%를 기록했다.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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