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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뉴스룸' 김기덕 감독이 영화 '그물'에 대해 언급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JTBC '뉴스룸' 목요문화초대석에는 영화 '그물'로 돌아온 김기덕 감독이 출연했다.
김기덕 감독은 자신의 22번째 영화 '그물'에 대해 "이럴 때일수록 남북의 문제를 스스로 진단해보고 영화를 통해 해결점을 모색해봤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기덕 감독은 "북한 어부가 한국으로 오게 되고 간첩 의심, 조사를 받게 되고 북한에서도 여전히 같은 조사를 받게 된다"라며, "그게 비극이다. 서로가 서로를 의심하고 미워하는 현 상황에 대해 그렸다"라며 '그물'에 대한 의미를 전했다.
한편 '그물'은 22번째 신작, 김기덕 감독과 류승범의 첫 만남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배가 그물에 걸려 어쩔 수 없이 홀로 남북의 경계선을 넘게 된 북한 어부가,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기 위해 견뎌야만 했던 치열한 일주일을 담은 작품이다.
[사진 = JTBC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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