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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그룹 에프엑스 루나가 탈북 이야기에 관심을 보였다.
30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애정통일 남남북녀 시즌2'(이하 '남남북녀2')에서는 심권호♥윤지우 가상 부부 생활이 그려졌다.
이날 심권호와 윤지우는 배우 박준규의 뮤지컬 연습실을 찾았고, 윤지우는 심권호에 연습실 벽에 걸린 사진을 가리키며 "이 사람 누군지 아냐"라고 물었다.
이에 심권호는 "김정일? 김정은?"이라고 답했고, 윤지우는 "김정일 할아버지다. 여기서 보니까 반갑다"라고 전했다.
이어 심권호는 박준규에 "내 아내다"라며 윤지우를 소개했고, 윤지우는 나이를 묻는 박준규에 "27살이다. 심권호와 17살 차이가 난다"라고 답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후 윤지우는 뮤지컬 단원들에 "가족과 두만강을 건너 남한으로 왔다"라며 탈북 스토리를 전했고, 루나는 "수영해서 온 거냐. 안 위험하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윤지우는 루나에 "위험하다"라고 답했고, 루나는 "돌아가신 분들이 많냐"라며 질문 세례를 퍼부었다.
특히 윤지우는 "그렇다. 기자회견 같다"라며 당황했고, 루나는 "북한에 궁금증이 많다"라고 말했다.
또 단원은 윤지우에 "남한으로 넘어온 계기가 있냐"라고 물었고, 윤지우는 "자유를 갈망했다. 내가 입고 싶은 옷도 단속한다"라며 "반바지도 못 입고 다닌다"라고 답했다.
또한 루나는 윤지우에 "화장도 마음대로 못 하냐"라고 물었고, 윤지우는 "화장은 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사진 = TV조선 '애정통일 남남북녀 시즌2' 방송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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