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구 장은상 기자] KIA 타이거즈 지크 스프루일의 시즌 11승 도전이 좌절됐다.
지크는 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팀 간 시즌 15차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5피안타 6탈삼진 1볼넷 2실점 투구를 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지크는 올시즌 29경기서 10승 13패 평균자책점 5.33을 기록했다. 가장 최근 등판인 25일 kt전에서는 3⅓이닝 5피안타 3탈삼진 2볼넷 6실점(3자책)으로 조기 강판됐다. 팀 가을야구 확정을 위해 대구 원정 선봉장에 나섰다.
지크는 1회 안타 2개를 허용하며 2사 1,2루 위기를 맞았다. 실점 위기에서 후속타자 이승엽을 유격수 플라이로 돌려세워 실점은 하지 않았다.
흔들렸던 지크는 2회부터 안정세를 보였다. 선두타자 이지영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이영욱을 곧바로 삼진 처리했고, 김재현을 3루수 땅볼로 유도해 5-4-3 병살타를 이끌어냈다. 3회에는 김상수, 박한이, 백상원을 공 6로 처리해 이날 첫 삼자범퇴이닝을 만들었다.
첫 실점은 4회에 나왔다. 선두타자 구자욱을 낫아웃 폭투로 출루시켰고, 1사 1루 상황에서 이승엽에게 1타점짜리 적시 2루타를 맞았다.
5회에도 위기는 이어졌다. 선두타자 김재현에게 좌전안타를 맞은 뒤 상대 희생번트로 2루 진루를 허용했다. 그러나 1사 2루 실점 위기에서 박한이를 삼진, 백상원을 2루수 땅볼로 처리해 이닝을 마무리했다.
6회에도 마운드를 지킨 지크는 선두타자 구자욱에게 볼넷을 내줘 심동섭과 교체됐다. 팀이 2-1로 앞선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오며 이날 투구를 마쳤다. 투구수는 66개. 스트라이크는 46개, 볼은 20개였다. 빠른볼 최고구속은 150km까지 나왔고, 변화구는 싱커를 주로 던졌다.
심동섭에 이어 올라온 윤석민이 이지영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아 지크의 승리요건은 날아갔다.
[지크 스프루일. 사진 = 마이데일리 DB]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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