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인천 김종국 기자]슈틸리케 감독이 대표팀에 대한 비난 여론에 아쉬움을 나타냈다.
대표팀은 오는 11일 이란 테헤란에서 열리는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4차전 원정경기를 위해 7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이날 출국에 앞서 이란전을 앞둔 소감을 나타냈다.
슈틸리케 감독은 "이란 원정 경기를 앞두고 어제 경기를 마친 후의 분위기를 체크했다. 아직까지 많은 우려와 논란이 있다"며 "많은 질책이 있다보니 이란에 가지 말아야 할 것 같다. 어제 카타르전에서 30분 동안 수적 열세 상황에서 힘든 경기를 했지만 홈경기에서 계속 승리하고 있다. 많은 비판이 있지만 팬들로부터 지지를 받지 못하는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란의 경기력에 대해선 "최종예선서 3경기를 했는데 어제 이란 경기를 봤다면 잠을 자지 못했을 것"이라며 이란의 카타르전을 본 결과 득점은 추가시간에 있었다. 이란 홈팬의 열광적인 응원은 원정팀에게 부담으로 작용한다. 추가시간에 카타르 골키퍼의 실수로 득점을 했는데 기회를 살리는 모습들을 보면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슈틸리케 감독은 이란과의 대결에 대해 "2년전 경기에선 85분 동안 경기를 주도하고 지배했지만 마지막 프리킥 상황에서 실점했다. 당시 경기는 2014년이었다. 지금은 최종예선이고 그때와는 상황이 달라졌다"고 말했다. 또한 이란 현지 적응에 대해선 "적응을 위해 경기를 치른 후 곧바로 이란으로 이동한다. 해발 1000m는 2000m는 적응보다는 수월하다. 홈팬들의 응원은 부담되지만 극복하면 된다"고 말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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