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과함께2' 허경환 "인생이 2개라면 오나미 만나보고 싶다"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개그맨 허경환이 개그우먼 오나미를 향한 마음을 털어놨다.

최근 진행된 JTBC '님과 함께 시즌2-최고(高)의 사랑'(이하 '님과 함께2') 녹화에서는 동료 개그우먼 성현주, 김민경, 박소영, 허민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허경환, 오나미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허경환과 오나미는 뮤지컬 '드립걸즈' 무대에 오른 동료 개그우먼들을 응원하기 위해 공연장을 찾아갔다가 함께 술자리까지 가지게 됐다.

이날 '드립걸즈'의 멤버이자 허경환의 오랜 친구인 성현주는 신인 시절 허경환과의 일화들을 거침없이 쏟아내 허경환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오나미와 절친인 김민경, 박소영, 허민은 걸걸한 입담과 거침없는 질문 세례로 허경환을 진땀 나게 만들었다.

동료들의 끝없는 '취조'에 정신을 못 차리던 허경환은 오나미를 향한 진심이 뭐냐는 집요한 질문에 "만약에 내 인생이 두 개라면 오나미를 한번 만나보고 싶다"는 대답을 내놨다.

'님과 함께2'는 11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허경환과 오나미. 사진 = JT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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