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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여배우들이 우아한 드레스 자태로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BIFF)를 화려하게 밝혔다. 예년과 달리 조촐하게 진행되고 있는 영화제에 활기를 불어넣은 이들의 스타일을 살펴봤다.
◆ '청순 여배우' 손예진 vs 한효주
연예계 대표 청순미인 손예진과 한효주는 BIFF에서 블랙 드레스를 선보였다.
먼저 손예진은 7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제25회 부일영화상에서 명품 브랜드 돌체앤 가바나 의상을 착용했다. 심플한 디자인에 상의 부분 거울 프린트가 돋보이는 드레스였다. 화려한 비즈 장식이 포인트로 독특한 개성이 드러났다.
한효주는 청순미와 더불어 섹시미를 동시에 발산했다. BIFF 개막식에선 등 라인이 훤히 드러나는 스타일의 랄프로렌 드레스를 착용했다. 고품격 섹시미를 한껏 뽐냈다.
마리끌레르 아시아스타어워즈에선 샤넬 드레스를 선택했다. 역시 은근한 섹시미가 돋보였다. 시스루 소재가 사용돼 걸을 때마다 각선미가 부각됐다. 하지만 비주얼은 청순 여신 그 자체였다. 긴 머리를 늘어뜨려 여성미를 강조했다.
◆ 'BIFF 프로참석러' 한예리
한예리는 개성만점 스타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개막식에선 셔츠에 퀄팅 드레스를 매치하며 남다른 패션 감각을 자랑했다. 레드카펫에서 흔히 볼 수 없는 드레스였다.
마리끌레르 아시아스타어워즈에선 여배우의 우아함을 강조했다. 여리여리한 몸매로 화사한 색상의 슬립 드레스를 완벽 소화했다.
특히 한예리는 올해 BIFF에서 가장 '열일'한 스타로 다양한 패션을 선보였다. 이 외에 '춘몽' '더 테이블 '야외무대인사, 인터뷰, 개막작 기자회견 등에 참석, 레드카펫 위 모습과는 색다른 이미지로 눈길을 끌었다.
◆ 신예 김태리 vs 박소담
충무로 차세대 여배우 김태리와 박소담 역시 아름다운 드레스 자태로 BIFF를 밝혔다.
김태리는 부일영화상에서 물오른 미모를 뽐냈다. 그는 어깨라인이 강조된 블랙 드레스를 입고 청순 여배우 대열에 합류했다. 독보적인 아우라를 풍기며 남심을 흔들었다.
박소담은 극과 극 반전 매력을 뽐냈다. 개막식에선 오프숄더 드레스를 선택, 섹시함을 과시한 데 이어 부일영화상 시상식에선 러블리 여신으로 변신했다. 핑크빛 드레스를 착용한 채 신예다운 상큼발랄함을 발산했다.
[사진 = 부산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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