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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중국과 국내를 오가며 왕성한 활동을 펼쳐온 지석진이 홍콩 여가수와 함께 중국어 리메이크곡을 내놓는다.
국내 스타 지석진(49)이 이달 중으로 홍콩의 인기 여가수 후린(胡琳.35)과 함께 장학우(54)의 옛 히트곡 '가장 소중한 너(你最珍貴)'를 중국어 듀엣 싱글 앨범으로 내놓는다고 오락광파망 등 중국 매체가 11일 보도했다.
지식진이 후린과 함께 리메이크곡으로 내놓을 장학우의 전 히트곡 '가장 소중한 너'는 지난 1998년에 장학우의 앨범 '불후회(不後悔)'에 수록됐던 곡으로 서로 사랑을 약속한 두 연인이 함께 그려갈 미래를 꿈꾸며 토로하는 사랑 고백의 가사가 담긴 노래.
당시 홍콩 유명 배우 겸 가수 장학우는 이 노래를 타이완의 인기 여가수 가오후이쥔(高慧君.43)과 함께 중국어 보통화로 불러 중화권 전역에서 크게 사랑받았다.
이번에 지석진과 함께 호흡을 맞출 홍콩의 인기 여가수 후린은 중화권 현지에서 제2의 임억련, 제2의 왕비로 통하는 실력파 가수로 지난 2007년 현지에서 내놓은 '느낌이 좋아(Feel so good)'를 비롯, 지금까지 총 4장의 독집 앨범을 발표했다.
지석진과 후린은 '가장 소중한 너'의 리메이크 싱글 앨범 발표 후 우선 홍콩 TVB 무대에 함께 서서 현지 시청자들과 만날 것으로 전해졌다.
종합 예능 '런닝맨'을 통해 중화권 전역에서 인기를 얻어온 지석진은 지난 5월에는 중국에서 중국어 싱글 앨범 '머리핀(發卡)'을 발표한 바 있다.
[사진 = 지석진과 듀엣곡 '소중한 너'를 함께 부를 홍콩의 여가수 후린. 사진 출처= 소후닷컴]
김태연 기자 chocola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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