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노승열(나이키골프)이 좋은 출발을 했다.
노승열은 1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나파 실베라도 컨트리클럽(파72, 7203야드)에서 열린 2016-2017 PGA 투어 개막전 세이프웨이 오픈(총상금 600만달러) 1라운드서 이글 1개, 버디 5개, 보기 2개로 5언더파 67타를 쳤다. 공동 9위에 안착했다.
노승열은 페덱스컵 랭킹 125위로 올 시즌 PGA 투어 출전권을 획득했다. 전반 10번홀, 12번홀, 17번홀, 18번홀에서 연이어 버디를 잡았다. 후반 3~4번홀에서 연이어 보기를 범했으나 5번홀에서 이글을 낚으면서 기분 좋게 1라운드를 마쳤다.
개막전 1라운드 선두의 주인공은 스콧 피어시(미국)다. 버디 12개와 보기 2개로 10언더파 62타, 코스레코드를 기록했다. 폴 케이시(잉글랜드), 패튼 키자이어(미국)가 8언더파 64타로 공동 2위, 존슨 와그너(미국), 카일 스탠리(미국)가 7언더파 65타로 공동 4위에 위치했다.
김민휘는 3언더파 69타로 공동 22위, 강성훈(신한금융그룹)은 2언더파 70타로 존 허와 함께 공동 41위다.
[노승열.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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