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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그룹 젝스키스가 또 다른 프로젝트를 준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오는 11월 신곡을 추가로 발표하며 새로운 이벤트로 팬들을 찾는다.
지난 7일 젝스키스는 16년만에 발표한 신곡 ‘세단어’로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공개 직후 주요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 정상을 싹쓸이 한데 이어 중국 최대 플랫폼 중 하나인 음원사이트 쿠거우뮤직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국내외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데 성공한 것. 특히 별다른 프로모션 없이 일궈낸 결과라 더욱 눈길을 끌었다.
이에 따라, 젝스키스는 이 열풍을 이어가고 팬들과 더 가까이 소통하고자 새로운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다. YG 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14일 마이데일리에 “젝스키스는 꾸준히 곡 녹음에 참여하고 있다. 요즘에도 연습실에 나와 여러가지 작업을 진행 중이다. 언제 베일을 벗을지는 확답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귀띔했다.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의 작업인지는 말을 아꼈다.
가요계 관계자에 따르면 젝스키스는 오는 11월 새로운 댄스곡을 내고 활동할 예정이다. 당초 젝스키스는 ‘세단어’ 단 한곡만 발표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곡을 수록한 미니앨범 형태의 것을 발매할 예정이었다. 뮤직비디오도 이미 찍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오랜 기간 기다린 팬들을 위해 일정을 전면 수정, 콘서트에서 ‘세단어’ 무대를 먼저 선보이고 이후 음원을 까막 공개해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데뷔 후 처음으로 음원차트를 올킬한 젝스키스는 이 같은 기세를 쭉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세단어’ 무대는 콘서트에서만 공개돼 희소성이 있었다면, 곧 발표될 신곡으로는 방송 활동도 활발하게 한다고 전해지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기존 팬들의 욕구를 충족시키는 동시에, 새로운 팬덤까지 영입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젝스키스는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총 4일간 서울 이태원에서 팝업스토어 ‘YELLOW SPACE’를 오픈, 오랫동안 기다려준 팬들만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17일부터는공식 팬클럽 ‘YELLOWKIES’ 모집을 시작하며 다양한 모습으로 팬들과 만난다.
[사진 = YG 엔터테인먼트]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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