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전남 드래곤즈가 송경섭 前 FC서울 코치를 신임 감독으로 선임했다.
상위 3개 팀에게 주어지는 ACL진출권을 놓고 3위 제주(승점49점), 4위 울산(승점48점)과 치열한 순위경쟁을 다투고 있는 전남 드래곤즈는 2017년 AFC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가시화됨에 따라 P급 지도자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는 송경섭 前 FC서울 코치를 신임 감독으로 영입하게 됐다.
송경섭 감독 체제에 돌입하면서 그동안 전남을 이끌었던 노상래 감독은 수석코치로 보직이 변경된다. 노상래 감독은 시즌 도중 경질 의사를 밝힌 바 있지만, 이후 계속해서 지휘봉을 잡았고 팀을 상위스플릿에 올려 놓으며 만족스러운 성과를 이뤄냈다.
노상래 감독의 뒤를 이어 전남을 이끌게 된 송경섭 신임감독은 1994년 부산 대우로얄즈 축구단을 통해 프로에 입단하여 수원 삼성에 선수 생활을 했으며, KFA 전임지도자 1기로 U-13, 14, 15세 대표팀 감독과 U-16, 17, 22세 대표팀 코치를 역임하고 2015년 FC 서울 코치를 지냈다.
[사진 = 전남 드래곤즈 제공]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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