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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개그맨 이경규, 방송인 강호동 두 남자가 시청자의 집을 찾아간다.
14일 JTBC 새 예능프로그램 '한끼줍쇼' 측은 오는 19일 첫 방송을 앞두고 공식포스터를 공개했다. '한끼줍쇼'로 23년 만에 뭉친 이경규와 강호동은 동네 골목에서 볼 수 있을법한 친근한 모습으로 "오늘 저녁, 집에 계세요?"라고 묻는다. 시청자들의 식구가 되기 위해 저녁풍경으로 들어갈 준비를 하는 모습이다.
개인 포스터에는 이경규, 강호동 두 사람의 캐릭터 특성이 담겼다. 이경규는 "오늘 저녁, 식구(食口)가 필요하다"는 카피를 외로운 표정으로 소화했으며, 강호동은 "오늘 저녁, 식구가 되어줄래?"라는 카피를 배경으로 깜찍한 윙크를 보낸다.
13일에는 첫 방송 예고 영상이 공개되기도 했다. 이경규와 강호동은 식구를 찾아 떠나는 첫 여정을 시작했다. 설레는 마음도 잠시, 저녁을 함께하고 싶은 집을 찾아 공손하게 자기소개를 한 이경규는 "그런데요?"라는 당황스러운 반응 앞에 좌절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식(食)큐멘터리 '한끼줍쇼'는 대한민국 평범한 가정의 저녁 시간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신개념 예능 프로그램이다. 제작진은 숟가락 하나만 들고 길을 나선 이경규와 강호동이 시청자와 저녁을 함께 나누며 '식구(食口)'가 되는 모습을 따라간다. 하루를 버티는 힘이자 소통의 자리인 '저녁'을 함께하는 모습에서 다양한 삶의 모습을 엿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끼줍쇼'. 사진 = JT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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