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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민간인들이 평소 걸을 수 없는 비무장지대를 걷고, 레저스포츠 무료 체험도 가능한 금강과 설악이 함께하는 DMZ 레저스포츠대회가 10월 15일~16일 이틀간 강원도 고성군 화진포 해양박물관 광장 및 통일전망대 일원에서 열렸다.
고성군과 대한레저스포츠회가 주최한 이번 레저스포츠대회는 참가자들이 트래킹뿐만 아니라 2일간 서바이벌, 카트, 행글라이더 시뮬레이션 등 다양한 육상 및 항공 레저스포츠 6종목을 무료로 체험하고 즐길 수 있있다. 2,500여명이 넘는 동호인 및 군민들이 참가해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체험마당 첫째 날인 15일에는 사회자 이종박, 후레쉬보이즈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가수 권성희와 전미경, 김종환 등 다양한 출연진의 축하공연이 열렸으며, 개회식에는 윤승근 고성군 군수 , 김영문 군의장 등이 참석등이 참석했다.
레저스포츠 체험마당에 참가한 관광객 및 군민은 "작년 거진항에서 열렸을때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여 올해도 체험마당이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아침부터 일찍 와서 기다렸다"며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레저스포츠들을 한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어서 너무 뜻 깊은 체험마당이고, 앞으로도 고성에서 지속적으로 개최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사진=대한레저스포츠회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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