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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스플릿' 이정현이 이다윗의 비밀을 폭로했다.
18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스플릿' 제작보고회에는 배우 유지태, 이정현, 이다윗, 정성화와 최국희 감독이 참석했다.
이정현은 유일한 홍일점으로서 촬영 분위기에 대해 "유지태 오빠는 촬영장에서 커피를 많이 사주셨다. 정말 감사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다윗은 음담패설을 좋아한다. 나한테 그런 얘기를 즐겁게 해준다. 촬영 현장이 정말 다 가족같았다"라고 말해 현장에 큰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정현은 "감독님도 나이가 생각보다 나이가 어리다. 오빠같았고 좋았다"라고 전했다.
'스플릿'은 도박볼링 세계에 뛰어든 밑바닥 인생들의 짜릿하고 유쾌한 승부를 그린 작품으로, 내달 16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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