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로페즈, K리그 챌린지 36라운드 MVP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전북의 로페즈가 K리그 클래식 36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프로축구연맹은 1일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36라운드 MVP와 베스트11을 발표했다. 로페즈는 지난달 29일 열린 전남 원정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전북의 5-0 대승을 이끌었다. 로페즈는 올시즌 리그에서 13골을 터트리며 전북 공격라인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프로연맹은 로페즈에 대해 '폭발적인 스피드와 과감한 상대 진영 침투. 뛰어난 골 결정력으로 해트트릭'이라고 평가했다.

K리그 클래식 36라운드 베스트11 공격수에는 로페즈와 함께 조나탄(수원)이 선정됐다. 또한 미드필더 부분에는 윤일록(서울) 권창훈(수원) 이재성(전북) 레오나르도(전북)이 포함됐고 박대한(인천) 이재성(울산) 임종은(전북) 권완규(인천)는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수비수로 인정받았다. 골키퍼 부분에는 유현(서울)이 포함됐다.

한편 K리그 챌린지에선 세징야(대구)가 44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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