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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잭 리처: 네버 고 백' 감독이 톰 크루즈의 여배우 배려를 언급했다.
7일 오후 서울 강남구 리츠칼튼 호텔에서 열린 영화 '잭 리처: 네버 고 백' 내한 기자회견에는 톰 크루즈와 에드워드 즈윅 감독이 참석했다.
에드워드 즈윅 감독은 극 중 여 주인공 수잔 터너 역을 맡은 코비 스멀더스에 대해 "다리를 다쳤을 때 만났다. 회복에 대한 강한 의지가 있었다. 영화배우 전에는 운동선수였다. 하지만 싸움을 한 사람은 아니었다. 못하는 것이 거의 없다. 싸움도 그 중 하나라서 잘 할 자신이 있었을 거다"라며 녹록지 않았던 액션신에 대해 칭찬했다.
이어 "톰 크루즈가 이미 여배우들과 이런 일들을 많이 해서, 여배우들을 끌어올리고 계속 도와줘왔다. 여배우들을 이끌어오면서 훈련, 안무, 체력관리 등 모든 부분에 있어서 많은 논의가 있었다. 톰 크루즈는 매일매일 이렇게 한 시간동안 관리를 했다"라며 톰 크루즈의 배려심을 언급했다.
톰 크루즈는 "사실 한 번만 한 것은 아니었다. 반복해서 해야했는데 같은 체력으로 계속해서 유지가 되어야 가능했다. 액션신을 잘 해낼 수 있도록 해야했다. 함께 일하는 것이 놀라웠다"라며, "감독의 비전을 실현하는 것도 굉장히 의미있고 재미있어서 노력을 했다"라고 겸손하게 말했다.
'잭 리처: 네버 고 백'은 비상한 두뇌와 본능적인 액션 감각을 지닌 잭 리처가 국가의 숨겨진 음모와 살해당한 동료들의 진실을 파헤치는 추격 액션으로, 오는 24일 국내 개봉 예정이다.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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