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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오 마이 금비'의 여주인공 허정은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
허정은은 KBS 2TV 수목드라마 '오 마이 금비'(극본 전호성 연출 김영조)에서 타이틀롤 금비 역을 맡아 호연을 펼치고 있다. 첫방 당시 수목극 대전에서 2위를 차지하고, 경쟁사의 수목극 시청률이 모두 하락한 가운데 나홀로 시청률이 상승한 저력으로 허정은이 꼽힐 정도다.
'오 마이 금비'에서 허정은은 극 중 금비처럼 똑 부러지는 연기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성인 연기자와 견줘도 뒤지지 않는다. 오히려 극을 안정적으로 이끌며 드라마의 분위기를 좌지우지하고 있다. 이는 성인 연기자도 힘든 일.
이런 허정은의 연기력을 '오 마이 금비'에서만 확인할 수 있는 건 아니다. 그는 전작들에서도 빼어난 연기력과 존재감을 발산한 바 있다.
허정은이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톡톡히 찍은 작품은 '동네변호사 조들호'다. 이 드라마에서 조들호 역을 맡은 박신양의 딸로 등장한 허정은은 당찬 모습으로 시선을 강탈했다. 정의로운 변호사 조들호의 활약과 함께 애틋한 부녀 관계가 이 드라마의 인기를 견인했는데, 이에 일조한 인물이 바로 사랑스러운 매력을 한껏 발산했던 허정은이다.
이후 허정은은 '구르미 그린 달빛'으로 탄탄한 연기력을 과시했다. 이 드라마에서 그는 어린 시절 트라우마로 말을 하지 못하는 영은옹주 역을 맡았다. 허정은은 표정만으로도 인물의 감정을 전달, 어린 몸에 꽉 들어찬 연기 내공을 증명했다.
한편 허정은은 '오 마이 금비'에서 더욱 더 물오른 연기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이후 그려지는 스토리가 아동 치매를 다루는 만큼 까다로운 연기들이 펼쳐질 예정. 앞으로 펼쳐질 허정은의 활약에 더욱 시선이 쏠리고 있다.
[허정은.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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