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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김하늘 주연작이자 '거인' 김태용 감독의 차기작 '여교사'(제작 외유내강 배급 필라멘트픽쳐스)의 티저 예고편과 티저 포스터가 공개되자마자 온라인에서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여교사'는 계약직 여교사 효주가 정교사 자리를 치고 들어온 이사장 딸 혜영과 자신이 눈 여겨 보던 남학생 재하의 관계를 알게 되고, 이길 수 있는 패를 쥐었다는 생각에 다 가진 혜영에게서 단 하나 뺏으려 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질투 그 이상의 문제작이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운동장 한 가운데 무릎을 끓은 채 빌고 있는 효주로 시작된다. "저한테 왜 그러셨어요"라고 이야기하는 혜영, 그 둘을 바라보는 학생들, 그리고 혜영의 품에 안긴 효주의 표정까지, 잠깐 사이에 다양한 심경을 보여준다.
이어 "가르쳐줄게, 내가 왜 이러는지"라는 김하늘의 서늘한 내레이션과 함께 빠르게 이어지는 몽타주와 남학생 재하의 등장은 세 사람 간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궁금하게 만든다.
예고편이 공개된 후 "오... 뭔가 기대하게 만드는 배우들의 표정연기가 있네요 기대됩니다!"(막내춘봉), "엄청 기다려 짐. 이런 류의 영화 참 좋아...김하늘도 완전 좋고"(빠루), "김하늘 제대로 변신한 듯. 마지막 표정 계속 돌려보게 된다"(senp****)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여교사'는 2017년 초 개봉 예정이다.
['여교사'. 사진 = 필라멘트픽쳐스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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