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한국 대표팀이 2라운드서 전날보다 9계단 하락한 23위에 머물렀다.
안병훈(CJ그룹)과 김경태(신한금융그룹)로 이뤄진 한국 대표팀은 25일(이하 한국시각) 호주 멜버른 킹스턴 히스 골프클럽(파72, 7087야드)에서 열린 ISPS한다 월드컵 오브 골프 2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중간합계 1언더파 143타를 적어낸 한국은 스코틀랜드, 캐나다와 함께 총 28개국 중 하위권인 공동 23위에 자리했다.
2라운드는 포볼(두 명이 각자 공으로 경기해 좋은 점수를 채택하는 방식)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됐다. 2번 홀에서 첫 버디를 낚은 한국은 8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했다. 9번 홀 보기로 잠시 주춤했으나 11번, 14번 홀에서 버디를 잡고 2라운드를 마쳤다.
쇠렌 키엘센-토르비요른 올레센이 호흡을 맞춘 나선 덴마크는 무려 12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12언더파 단독 선두가 됐다. 리하오통-오아순(중국)조가 중간합계 9언더파 2위, 라파 카브레라 베요-존 램(스페인)조는 8언더파 3위로 그 뒤를 따랐다.
[안병훈(좌)과 김경태. 사진 = AFPBBNEWS,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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