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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손흥민이 선발 출전한 토트넘이 첼시에 패배를 당했다.
토트넘은 27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런던 스템포드브리지에서 열린 2016-17시즌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에서 첼시에 1-2로 졌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서 선발 출전해 후반 20분 윈크스와 교체될때까지 65분 가량 활약했다. 토트넘은 첼시전 패배로 올시즌 리그 첫 패배와 함께 6승6무1패(승점 24점)의 성적으로 5위를 기록하게 됐다. 반면 첼시는 10승1무2패(승점 31점)를 기록하며 리그 선두를 질주했다.
토트넘은 첼시를 상대로 케인이 공격수로 나섰고 손흥민, 알리, 에릭센이 공격을 이끌었다. 뎀벨레와 완야마는 중원을 구성했고 윔머, 베르통헨, 다이어, 월커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요리스가 지켰다.
첼시는 코스타가 공격수로 나섰고 아자르와 페드로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마티치와 칸테는 허리진을 구축했고 알론소와 모예스는 측면에서 활약했다. 케이힐, 루이스, 아즈필리쿠에타는 수비를 책임졌고 골키퍼는 쿠르투아가 출전했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토트넘은 전반 11분 에릭센이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알리의 패스를 받은 에릭센이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때린 왼발 슈팅은 첼시 골문 오른쪽 구석을 갈랐다.
반격에 나선 첼시는 전반 45분 페드로가 동점골을 터트려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페드로는 마티치의 패스를 이어받은 후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토트넘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 동안 양팀이 한골씩 주고받은 가운데 첼시는 후반 7분 모예스가 역전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왼쪽 측면을 돌파한 코스타가 올린 땅볼 크로스를 모예스가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득점에 성공했고 첼시의 역전승으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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