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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1세대 아이돌그룹 H.O.T. 토니안이 걸그룹 에이핑크 오하영의 아버지와 동갑이라고 밝혔다.
1일 오후 첫 방송된 케이블채널 온스타일 '립스틱 프린스'에서 토니안은 무대에 등장하기 전 제작진에 "평균 연령이 23살인 프로그램에 39살을 부르면 참 민망하다"고 토로했다.
아니나 다를까 김희철은 토니안이 등장하자 "셔누, 로운, 도영, 유권, 피오, 서은광은 90년대 생인데, 나만 80년대 생이었다. 그런데 형이 와서 70년대, 80년대, 90년대가 다 완성됐다"고 알렸다.
이에 토니안은 "그래도 예능 프로그램이면 나이가 많은 MC분들이 한 분씩 계시잖냐. 나도 지금 여기는 너무 차이가 많이 나니까... 사실 에이핑크 막내가 나한테 오더니 '우리 아버지랑 동갑이다'이랬다"고 고백해 놀라움을 안겼다.
그러자 김희철은 "형 데뷔했을 때 태어난 친구가 둘이 있다. 도영, 로운이는 96년생이다"라고 알렸다.
이에 토니안은 도영, 로운에게 "편하게 불러 달라"고 청했고, 김희철은 "아빠"라고 너스레를 떨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사진 = 온스타일 '립스틱 프린스'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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