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신인왕 신재영이 단번에 억대 연봉에 진입했다.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는 "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 구단 사무실에서 2016시즌 신인왕 신재영과 올 시즌 연봉 2700만원에서 8300만원 인상된 1억 1000만원에 2017년 연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상률은 307.4%로 이는 넥센 구단 역사상 최고 인상률이다.
2015년까지 1군 무대 기록이 전무했던 신재영은 올해 깜짝 활약을 펼쳤다. 시즌 내내 넥센 선발 한 축을 담당하며 15승을 거뒀다. 이는 넥센 역사상 국내 투수 최다승 기록이다.
30경기에 나서 15승 7패 평균자책점 3.90을 기록한 신재영은 압도적인 득표율로 신인왕에 등극했다.
이러한 활약 속 연봉도 대박을 이뤘다. 2700만원에서 대폭 인상된 1억 1000만원에 구단과 계약한 것. 이는 지난해 김하성이 기록한 300%를 뛰어 넘는 넥센 역사상 최고 인상률이다.
계약 이후 신재영은"“야구만 열심히 하면 그만큼의 보상과 대우가 따른다는 것을 느꼈다. 팀 역대 최고 인상률로 연봉을 책정해준 구단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신재영은 "올 시즌은 신인왕 수상에 이어 만족스러운 연봉까지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것 같다. 무엇보다 코칭스태프의 믿음, 동료 선후배 선수들의 도움이 없었다면 이룰 수 없다고 생각한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그는 "억대 연봉에 진입한 만큼 책임감을 많이 느낀다. 팀 성적에 도움을 주는 것이 내년 시즌 목표다"라며 "그러려면 올 시즌만큼 던져서 승수를 보태줘야 한다. 여전히 부족한 부분이 많기 때문에 캠프 기간 동안 보완하고 채울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 내년 시즌에도 변함없는 피칭을 보여 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 하겠다"고 내년 시즌 활약을 다짐했다.
[넥센 신재영.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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