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올해 각종 신인상을 휩쓸고 있는 넥센 신재영이 내년에는 볼넷을 더 줄이겠다는 각오를 보였다.
신재영은 7일 서울 플라자호텔 별관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6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수상했다.
신재영은 30경기 모두 선발투수로 나와 15승 7패 평균자책점 3.90으로 넥센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끌었다. KBO에서 제정한 신인왕 역시 그의 차지였다.
신재영은 지난 6일 1억 1000만원에 내년 시즌 연봉 계약을 마쳤다. 최고의 신인 답게 억대 연봉을 꿰찼다. 이에 대해 신재영은 "구단에서 많이 신경을 써주셔서 많은 연봉을 받게 되서 기분이 좋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올해 신재영은 30⅔이닝 무볼넷 행진으로 신기록을 세웠고 168⅔이닝 동안 볼넷 21개만 내주는 특급 제구력을 선보였다.
신재영은 "승부를 빨리 하려고 해서 볼넷이 적게 나온 것 같다"라면서 "내년에도 볼넷을 많이 주고 싶지 않다. 올해보다 더 적게 내주고 싶다"라고 야무진 목표도 밝혔다.
[넥센 신재영이 7일 오전 서울 중구 소공동 플라자호텔에서 진행된 2016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에 참석해 신인상을 수상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