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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우리 집에 사는 남자'가 종영까지 2회 만을 남겨 놓고 있다.
KBS 2TV 월화드라마 '우리 집에 사는 남자'(극본 김은정 연출 김정민, 이하 '우사남')가 오는 13일 방송되는 16회를 끝으로 종영된다. 이에 '우사남' 측이 마지막 관전 포인트를 정리해 공개했다.
▲ '우사남' 수애 아버지 정체는?
첫 번째 관전 포인트는 홍나리(수애)의 친부 홍성규(노영국)다. 성규의 등장으로 나리와 난길은 새 국면을 맞이하게 됐다. 부녀관계를 끝내고 연인으로 시작하기로 한 것. 하지만 성규의 수상한 행적이 알려져 나리와 난길 관계의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성규는 난길을 만나 나리 곁을 떠나라고 말했고, 이후 짐을 싸서 슬기리로 돌아왔다. 특히 그가 과거 돈 때문에 나리의 어머니 신정임(김미숙) 몰래 나리를 데리고 떠났던 사실이 권회장(최종원)에 의해 공개됐고, 슬기리 땅을 노리고 있음이 암시돼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이에 마지막 2회에 어떤 일들이 몰아칠지 관심을 모은다.
▲ '우사남' 김영광, 수애 떠나 새 인생 시작할까?
두 번째 관전 포인트는 난길의 결정이다. 나리는 난길이 자신을 지키기 위해 그의 아버지로 살아온 것에 대한 미안함과 고마움을 느꼈다. 이에 난길은 슬기리를 떠나 평범한 인생을 시작하기로 마음먹었다. 이로 인해 두 사람은 잠시 떨어져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
그런 가운데, 난길은 권덕봉(이수혁)으로부터 "나리씨 아버지는 땅 때문에 나리 씨를 유괴한 사기꾼이라던데"라는 이야기를 듣게 돼 혼란에 빠졌다. 이에 과연 그가 나리를 떠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우사남' 수애X김영광X이수혁, 삼각 로맨스 결말은?
세 번째 관전 포인트는 난길과 덕봉의 사랑을 동시에 받고 있는 나리다. 난길이 모든 것을 걸고 나리를 지켰던 것에 이어 덕봉 역시 나리를 위해 가족과 맞서 싸우겠다고 밝히며 더욱 적극적인 애정공세를 예고했다. 이에 삼각로맨스가 더욱 흥미진진하게 전개될 예정이다.
한편 '우리 집에 사는 남자'는 12일 15회, 오는 13일 최종회인 16회가 방송된다.
[사진 = KBS 2TV 월화드라마 '우리 집에 사는 남자'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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