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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MBC 주말드라마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의 배우 김주리가 커피를 온몸에 뒤집어쓰며 SNS 스캔들의 주인공이 됐다.
김주리는 지난 10일 방송된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 9회에서 방송을 준비하던 도중 커피 날벼락을 맞으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
시사 프로그램 진행을 맡은 아나운서 장유라(김주리)에게 패널로 출연한 한성식(황동주)이 끈질긴 구애를 하던 중 실수로 커피를 쏟아 유라가 몸에 뒤집어쓰게 된 것.
특히 성식은 유라의 블라우스를 정신없이 닦아주다 가슴에 손이 닿아, 유라가 성식의 뺨을 때리는 장면이 펼쳐졌다.
10회에서는 성식이 유라의 가슴을 손으로 쓸어 내리는 듯한 사진이 SNS에 퍼지고, 잔뜩 화가 난 유라가 성식을 밀쳐 우스꽝스럽게 나뒹구는 장면이 방송돼 시선을 사로잡았다.
'치근덕의 아이콘'이 된 유부남 한성식과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 수 없는 아나운서 장유라의 관계에 "예상치 못한 빅재미"라는 반응도 나온다.
특히 도도함을 유지하다 '커피 사건'에 있는 힘껏 소리를 지르고, 원고를 보던 중 긴머리를 날리며 상대를 유혹하는 듯한 제스처를 취하는 모습 등 김주리의 능청스러운 연기가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한편 장유라 아나운서에 대해 상대 앵커가 "넘어가려면 전 재산 다 바치고도 석 달이면 쫑", "흙수저들은 장유라에게 남자가 아니다" 등의 의미심장한 말을 하면서, 장유라의 진짜 정체가 무엇인지 궁금증이 커진다.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는 토, 일요일 밤 10시 방송.
[사진 = MBC 방송 화면]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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