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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토트넘을 상대로 결승골을 터트리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승리를 이끈 헨리크 미키타리안이 발목 부상으로 최대 2주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
맨유는 11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6-17시즌 프리미어리그(EPL) 15라운드 홈 경기에서 미키타리안의 전반 29분 결승골로 토트넘에 1-0 승리를 거뒀다.
미키타리안의 EPL 데뷔골로 승점 3점을 추가한 맨유는 승점 24점으로 4위 맨체스터 시티(승점30)와의 승점 차를 6점으로 좁히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미키타리안의 부상으로 마냥 웃을 수만은 없게 됐다.
미키타리안은 후반 36분 토트넘 수비수 대니 로즈의 거친 태클에 넘어져 들것에 실려 교체됐다.
경기 후 주제 무리뉴 감독은 “부상이 심하지 않아 수술은 하지 않아도 된다”면서 “최대 2주 정도 경기에 나서지 못할 것 같다”고 밝혔다.
맨유에겐 아쉬운 대목이다. 미키타리안의 부재로 공격 라인의 손실이 불가피하다.
미키타리안의 대체자로는 웨인 루니 후안 마타, 마커스 래쉬포드, 제시 린가드가 나설 전망이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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