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 이병헌 "흥행마스터? 지쳐있는 분들에게 위로되길"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마스터' 이병헌이 영화에 대한 기대감과 바람을 전했다.

12일 오후 서울 성동구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마스터'(제작 영화사 집 배급 CJ엔터테인먼트) 언론시사회에는 배우 이병헌, 강동원, 김우빈, 오달수, 진경, 엄지원과 조의석 감독이 참석했다.

극 중 변신의 귀재, 희대의 사기꾼 진회장 역을 맡은 이병헌은 "이번 영화를 통해 흥행 마스터가 될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 "흥행이 됐으면 좋겠다. 배우들이나 영화에 참여해 함께 고생한 분들이 간절히 원하는 부분일 것 같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이병헌은 "그런데 사람의 힘으로 되지 않는 부분이기도 하다. 이 영화는 현실을 잘 반영했다는 생각이 든다. 일련의 사건들, 지금 벌어지고 있는 사건들과 맞닿아있다고 생각한다"라며 "지금 많이 지쳐있는 모든 분들에게 통쾌함을 줄 수 있는, 위로가 될 수 있는 작용을 하길 바랄 뿐이다"라고 밝혔다.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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