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박진주 "상대 운전자가 더 큰일날뻔, 안다쳐서 다행"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교통사고를 당한 배우 박진주가 놀란 팬들을 위해 직접 현재 상태를 전했다.

박진주는 12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걱정해주셔서 감사해요"로 시작되는 글을 남겼다.

박진주는 "크게 다치지 않았고요. 경사진 길이었는데 갑자기 앞에 차가 후진을 해서 저희 차를 박고 급하게 핸들을 트셔서 옆에 있던 공사장을 들이받으셨어요"며 "앞에 운전자분이 더 큰일 나실 뻔했어요"고 오히려 상대 차량 운전자를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그녀는 "더 깊게 들어가셨으면 깊게 파놓은 구덩이로 떨어지실 뻔했어요. 아무도 안 다쳐서 다행입니다. 지금은 너무 놀란 상태라 몸 상태가 어떤지 잘 모르겠는데 그래도 혹시 몰라서 내일 병원에 가볼 생각입니다"고 설명했다.

박진주는 "바로 다른 차로 갈아타서 스케줄 늦지 않게 잘갔답니다. 그리고 이따 10시 30분에 홍기씨의 키스더라디오에 갑니다. 조금 이따 만나요. 액땜 제대로 해서 더 힘내서 열심히 할게요"고 덧붙였다.

소속사 브룸스틱 측에 따르면 박진주는 이날 스케줄 이동 중 교통사고를 당했다. 소속사 측은 "박진주가 매니저가 운전하는 차를 타고 스케줄 이동하던 중 뒤 차가 들이 받는 경미한 접촉사고가 있었다"며 "부상은 없었으며, 박진주와 매니저 모두 괜찮은 상태"고 전한 바 있다.

[박진주.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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