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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스노보드 알파인 국가대표 이상호(21)가 국제스키연맹(FIS) 스노보드 알파인 월드컵 남자 평행 회전에서 12위를 기록했다.
이상호는 18일(이하 한국시각) 이탈리아 코르티나 담페초에서 열린 2차 월드컵 평행회전 예선에서 59초74를 기록, 종합 11위로 본선에 진출했다.
그러나 16강에서 피쉬날레르 로랜드(36, 이탈리아)에게 0.06초차의 간발의 차로 패해 12위로 대회를 마쳤다. 로랜드는 이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우승은 세계랭킹 2위 소볼레프 안드레이(27, 러시아)가 차지했다.
이상호는 지난 16일 이탈리아 카레차에서 열린 FIS 스노보드 알파인 월드컵 평행대회전에서 한국 스노보드 사상 월드컵 최고 성적인 4위에 오른 바 있다. 이상호는 19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할 예정이다.
이상호는 국내에서 휴식을 취한 뒤, 내년 1월 4일 오스트리아, 슬로베니아 등 유럽에서 다시 한 번 대한민국 스노보드 역사상 최초 월드컵 메달 획득이라는 역사를 쓰기 위해 전지훈련을 떠난다.
[이상호. 사진 = 대한스키협회 제공]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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