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최은실 "슛 찬스가 생기면 던진다는 생각"

[마이데일리 = 인천 김진성 기자] "슛 찬스가 나면 던진다는 생각이다."

우리은행 최은실이 31일 신한은행과의 원정경기서 3점슛 2개 포함 8득점으로 활약했다. 전반 막판 터진 3점포는 신한은행의 추격을 따돌리면서 경기 흐름을 우리은행으로 돌리는 결정적인 한 방이었다.

최은실은 "3라운드 맞대결서 졌다. 쉬운 경기는 아니었는데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발휘해서 승리했다. 이어 "언니들이 혼 나는 모습을 많이 본다. 그럴 때는 나부터 좀 더 집중해서 경기에 임하려고 한다"라고 했다.

이어 "그동안 슛 타이밍이 좋지 않았다. 감독님이 잡아주셨다. 찬스가 나면 던져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감독님이 기회를 주는 만큼 열심히 해야 한다는 생각이다. 언니들이 좀 더 쉴 수 있게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생각이다.

끝으로 최은실은 "발이 느려서 외곽 로테이션이 아직 잘 안 되는 부분이 있다.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최은실. 사진 = W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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