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고양 김진성 기자] "이승현, 상태가 좋지는 않다."
오리온이 12일 전자랜드와의 홈 경기서 2점차로 이겼다. 애런 헤인즈가 돌아왔으나 썩 좋지 않았다. 이승현이 경기 초반 왼쪽 발목을 다치면서 물러난 게 오히려 더욱 큰 악재였다. 이승현은 장기 결장이 예상된다.
추일승 감독은 "이겼지만, 걱정이 크다. 이승현의 부상으로 안정적인 인사이드 공격이 줄어들었다. 운이 좋았다. 아무튼 이겼지만, 앞으로의 게임에 많은 변화가 필요할 것 같다. 장재석이나 김동욱 등이 잘 해줬다"라고 말했다.
이어 추 감독은 "최진수나 김동욱 등이 안정적으로 계속 지원했으면 한다. 헤인즈 공백 기간에 진수나 다른 국내선수들이 좋아졌다. 헤인즈는 경기 감각이 떨어져서 돌파할 때 템포가 늦는 등 썩 좋지는 않았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추 감독은 "이승현은 발목이 부어있는 상태다. 내일 오전까지 아이싱을 하고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본인 얘기로는 중국에서(201년 FIBA 아시아선수권대회) 다쳤던 그 부위라고 하더라. 상태가 좋지는 않은 것 같다. '딱' 소리까지 났다"라고 말했다.
[추일승 감독. 사진 = 고양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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