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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스페인 프로축구 셀타 비고가 발렌시아를 꺾고 코파 델 레이(국왕컵) 8강에 올랐다.
셀타 비고는 13일 오전(한국시간) 스페인 발라이도스 경기장에서 열린 2016-17시즌 국왕컵 16강 2차전서 발렌시아에 2-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지난 1차전서 4-1 대승을 거뒀던 셀타 비고는 종합 전적 2전 전승으로 발렌시아를 누르고 8강 진출에 성공했다.
득점 없이 전반이 끝난 가운데 후반 16분 셀타 비고가 로시의 선제골로 포문을 열었다.
셀타 비고는 후반 18분 발렌시아 아라우조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주춤했다.
이후 양 팀은 교체를 통해 변화를 시도했다. 셀타 비고는 디오프, 바스를 투입했고, 발렌시아는 가야, 산토스가 투입됐다.
승부는 후반 추가시간에 갈렸다. 승기를 잡은 셀타 비고가 시스토의 짜릿한 결승골로 승기를 거머쥐었다. 결국 셀타 비고가 국왕컵 8강에 올랐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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