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너의 이름은.’이 9일째 흥행 1위를 질주했다.
13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 영화는 12일 12만 1,462명을 불러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누적관객수는 174만 9,847명이다.
‘너의 이름은,’은 불법 파일이 각종 불법 파일 공유 사이트와 SNS 등을 통해 무분별하게 유포되는 등 불법 다운로드로 피해를 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흔들림 없이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디즈니의 ‘모아나’는 개봉 첫날인 12일 8만 4,794명을 동원해 2위로 출발했다. 누적관객수는 8만 9,877명이다.
로튼토마토 신선도 지수 95%를 자랑하는 이 영화는 이번 주말 ‘너의 이름은.’과 치열한 1위 전쟁을 펼칠 전망이다.
‘모아나’는 바다가 선택한 소녀 모아나가 부족의 저주받은 섬을 구하기 위해 신이 선택한 전설 속의 영웅 마우이와 함께 모험에 나서는 어드벤처 애니메이션. 북미 박스오피스 3주 연속 1위, 제74회 골든 글로브 2개부문 노미네이트 등 흥행성, 작품성을 입증했다.
[사진 제공 = 미디어캐슬]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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