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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최근 세상을 떠난 캐리 피셔가 ‘스타워즈9’에서 가상배우로 부활할 전망이다.
BBC 뉴스나이트는 12일(현지시간) “디즈니가 캐리 피셔가 ‘스타워즈’ 프랜차이즈에 계속 출연하는 문제를 놓고 유족 측과 협의를 진행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로그원:스타워즈’ 스토리에서 피터 커싱이 가상배우로 출연한 바 있다. 그는 1977년 ‘스타워즈4:새로운 희망’에서 데스스타의 지휘권을 가진 제국군 총독 역을 맡았으나, 지난 1994년 세상을 떠났다. 루카스필름은 모션캡쳐와 컴퓨터그래픽으로 그의 모습을 정교하게 복원해냈다.
캐리 피셔도 ‘로그원’에서 19살의 레아 공주로 카메오 출연했다. 그는 카메오 출연을 자랑스러워했다.
이미 촬영이 끝난 ‘스타워즈8’에서 캐리 피셔의 출연 분량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디즈니와 루카스필름은 가상배우로 부활시켜 캐리 피셔의 이야기를 계속 진행할 전망이다.
현재 콜린 트레보로우 감독은 캐리 피셔의 사망 직후 ‘스타워즈9’의 시나리오를 다시 집필하고 있다. 과연 레아 공주가 어떤 비중으로 출연할지 ‘스타워즈’ 팬들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
‘스타워즈8’는 오는 12월, ‘스타워즈9’은 2019년 개봉 예정이다.
[사진 제공 = 루카스필름]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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